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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 정보

어린이 자외선 차단제, 이렇게 바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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👶 어린이 자외선 차단제, 이렇게 바르세요.

아이 피부는 어른보다 훨씬 얇고 예민합니다. 햇빛에 조금만 노출되어도 자극을 받고, 잘못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피부 트러블이나 호흡기 알레르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실제로는 ‘어린이도 어른처럼 선크림 바르면 된다’는 잘못된 인식이 여전히 많습니다.

그래서 어린이는 자외선 차단제를 어떻게 발라야하는지 이 글에서 알아보려고 합니다.

 

어린이 자외선 차단제, 이렇게 바르세요.

 

👶 1. 어린이는 언제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할까?

  • 생후 6개월 미만
    선크림 사용 금지, 그늘진 곳 보호 + 긴 소매 의류 착용
    → 피부가 매우 민감해 흡수형 성분 금지

 

  • 생후 6개월 이상 ~ 만 2세까지
    무기자차 ONLY (징크옥사이드, 티타늄디옥사이드만 사용)
    → 크림 타입이 흘러내리지 않아 적합

 

  • 만 3세 이상
    → 무기자차 또는 저자극 유기자차 선택 가능
    → 알레르기 성분 체크 필수 (향료, 색소, 파라벤, 벤조페논 금지)

 

☠️ 2. 어린이 자외선 차단제에서 피해야 할 성분

성분명이유
옥시벤존 (Oxybenzone) 피부 흡수율 높고, 내분비계 교란 가능성 있음
파라벤류 (Paraben) 피부 자극 유발 및 장기 사용 시 안전성 논란
알코올 (Ethanol) 건조증 유발, 특히 건성 아이에게 위험
인공향료/색소 알레르기 반응 유발 가능성 높음
 

💡 꿀팁:
전성분을 볼 때 무향, 무색소, 무방부제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함.
“아기용” 문구만 믿지 말고 성분 직접 확인 필수!

 

🌤️ 3. 아이 피부에 바르는 방법 – 상황별 안내

 

▷ 외출 15~30분 전

  • 얼굴, 귀, 목 뒤 등 노출 부위 전체에 꼼꼼하게 도포
  • 손바닥으로 두드리듯 흡수시켜 자극 최소화

▷ 물놀이 시

  • 방수 기능 있는 제품 필수 (워터프루프 표기 확인)
  • 2시간마다 재도포 + 물에서 나온 즉시 수건으로 닦은 후 다시 발라야 함

▷ 등원/하원 전

  • 아이가 스스로 바를 수 있는 스틱형 제품도 유용
  • 교사에게 ‘재도포 필요’ 요청 메모 남기기 (특히 운동회나 야외 수업 있는 날)


🧴 4. 피부 타입별 자외선 차단제 추천 기준

피부 타입추천 제형사용법 팁
건조 피부 크림형, 보습 성분 포함 히알루론산·세라마이드 포함 제품 선택
민감 피부 무기자차, 젤형 알로에·병풀추출물 포함 진정 성분 확인
땀이 많은 아이 스프레이형 또는 스틱형 손에 짜지 않아 편리, 단 눈·입 주위 피해서 사용
 

 

🏷️ 5. 추천 SPF와 PA 지수

  • **SPF 30, PA+++**면 일상용으로 충분
  • **SPF 50+**는 물놀이, 장시간 야외 활동용
  • **너무 높은 SPF (50 이상)**를 매일 쓰면 오히려 피부 자극 우려 있음

 

✅ 체크리스트: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 고르기 전에 확인할 것

  • 생후 6개월 이상인가?
  • 무기자차인가? (징크/티타늄)
  • 무향·무색소·무알코올 제품인가?
  • 피부 테스트(Patch Test)를 했는가?
  • SPF 30 이상, PA+++ 이상인가?
  • 워터프루프 여부 확인했는가?

 

어린이 피부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고, 자외선은 피부암뿐 아니라 아토피, 색소침착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 자외선 차단제는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아이의 피부 건강을 지키는 기초 의약품에 가까운 존재입니다. 연령과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정확하게 선택하고, 상황에 맞게 꾸준히 사용하면 아이의 피부는 건강하고 깨끗하게 자라날 수 있습니다.

아이에게 바르는 첫 선크림, 그냥 아무거나 고르지 마세요. 부모의 선택이 평생의 피부를 좌우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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